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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春, 그날> 37화
  글쓴이 : 윤희정,    등록일 : 2016-07-28,    조회 : 1115
"폐하!! 폐하!!!! 정신 차리시옵소서!! 어서 어의를 불러라!!! 어서!!!"

강래는 알았다. 소훈과 황태자가 큰 벌을 받을 것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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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녕전>
"폐하는 어떠신가?"

"..!!!!"

"왜, 왜 무슨 일인가?!!"

또 예전같이 화병이라고 요양을 가면 될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런 반응은 무엇이냐.

"폐하께오서 기력이 많이 쇠하신 듯 하옵니다. 최근에 황태자 전..훕!! 죽여주시옵소서, 죽여주시옵소서!!!"

감히 구중궁궐 강녕전에서 황태자 얘기를 꺼내다니. 죽고 싶어서 환장할 소리였다.

"네 이놈!!! 지금은 폐하께서 쓰러지셔서 참지만, 감히 황태자 전하를 능멸한 죄,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야!!!!!! 어서 얘기하지 못할까?!!!"

"폐하께서는... 역절풍과 함께 안질이 겹치셨습니다! 더 이상은 국정을 보시는 게 안전하지 않다고 사료되옵니다. 역절풍 하나만 있어도 별로 회복되기 어려운데... 안질까지 오면 큰일나실 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정말 어디라도 가서 쉬다 오셔야 하옵니다. 제가 꼭 약을 지어 드리긴 하겠지만... 그것을 계속 잡수시고도 낫지 않으신다면.. 그러신다면..."

"닥치거라!!!!! 네 이놈, 어느 안전이라고 감히 황제 폐하를 논해!!!!! 네놈이 죽고 싶어 환장을 했구나!! 여봐라~!!! 당장 이놈을 사형시키라!!!!!"

"살려 주시옵소서!!! 살려 주시옵소서!!!!"

그렇게 한 어의를 죽이고 나서, 대신들은 고민에 빠졌다. 황태자 전하는 도망갔다. 그 망할 소훈과 함께. 그리고 황제 폐하는 정무를 보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럼 우리 중 누군가가 대신해서 그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그럼..

'그 자리는 당연히 내 것이지.'

흑심이 대신들의 마음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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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유솔주와 이원은 한참을 달렸다.

"원아..하아..하아.. 조금만 쉬었다 가자.. 이 정도면... 하아... 따돌린 것 같은데...하아..."

"그래.. 그럼 여기서 린이를 기다리자. 린이도 너무 멀리 가면 힘들어 할 거니까. 그런데 여기 경치 참 좋다... 들판..."

"그러게. 나도 궁에 들어간 다음부터는 이렇게 탁 트인 들판 진짜 오랜만에 봐."

"솔주야."

"왜, 뭐?"

"우리 그냥 도망칠까?"

"뭔 소리야? 도망치자니. 궐에서?"

"어."

"미쳤냐? 어떻게 도망쳐? 그리고 니가 그냥 일개 나인이라면 또 몰라. 넌 황태자잖아. 황자가 아니라, 가운데에 태 자가 붙은 황태자! 다음 보위는 누가 이을 건데? 그런 생각은 해 봤냐? 사랑의 도피는 무슨. 일단 우린 궁에 돌아가야 돼. 우리가 없는 동안 또 무슨 사단이 났을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우리가 도망친 걸 백성들이 알게 되면 민심은 급격하게 흔들릴 거야. '그 망할 놈의 황태자 또 도망쳤대?' '아 글쎄, 그렇다니까. 귀신들린 소훈이랑 같이 도망갔다는데?' 뭐 이런 소리 듣고 싶어서 안달 났냐?"

"아, 알았다!! 이씨, 그냥 도망치자고 한번 해 본 소린데, 그렇게 세게 반응하기 있냐?! 너무한다 유솔주. 너 성격 나오겠다?"

"아, 아니거든?! 아아, 빨랑 이린이나 기다리자.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어서 돌아가자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