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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를 읽고...
  글쓴이 : 박희수,    등록일 : 2005-08-30,    조회 : 4449

19세..주민등록증을 받고 한창 수능 준비를 해야 하는,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결정적인 나이..

이 책의 주인공 이정수는 19세에 다시 학교로 돌아와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
어렸을적 정수는 서울대를 간 형만큼 공부는 잘했지만 하고자 하는 것이 달랐다.
형은 공부로 성공을 하고 자신은 농사로 성공하겠다는 자신 넘치는 다짐은
정말 그가 그렇게 할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중학교를 들어와서 정수는 자신보다 2살..아니 3살 더 많은 박승태와 성상담을 하면서 친해진다.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행위가 그에겐 일상생활이 되어버리고
알게모르게 승태로부터 어른들만의 세계를 듣게 된다.
그렇게 중3도 지나고 농사를 짓겠다던 정수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고등학교를 인문계로 갈것인가, 상업(또는 농업)으로 갈것인가 하는 것이
그에겐 큰 걸림돌 중 하나였다.
어른들로부터 온갖 설득을 들은 정수는 결국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상업 고등학교를 선택했다.
요즘 내신 문제로 고등학교의 선택이 중요해진 이 시기에
나는 또 한번의 심각한 갈등을 겪었던만큼 이 부분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용감한 선택을 한 그를 보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시작과 함께 또 한번의 위기가 닥쳤다.
상업고등학교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주산"과목이 그를 괴롭혔고
마침내 그는 17의 나이에 대관령에서 어린 농부가 된다.
다행히 그 해 그의 배추 농사는 성공적으로 거래되었고
이를 계기로 정수는 한없이 대담해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방랑생활을 즐기던 정수는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된다.
이런 그의 행동을 바뀌게 한것은 그의 진심어린 고백이 아닐까 싶다.
중학교 때 승태의 집에서 몇 일간 머물면서 알게된 승태의 누나...
정수는 그 누나에게 고백을 했었지만 아름답게 거절된 고백이  아마 그의 순진했던 옛 마음을 끄집어 내어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철이 들었다"라는 것이 그에게 내린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에겐 아직도 무궁무진한 기회와 시간이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낄 수 있었다.
실패라는 것을 겪어보지 않은 나에게 "19세"는 간접적이고도 마치 내 일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앞으로 4개월 남은 중학교 시절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
-The end-